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법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자는 이상론에 불과하다. 한 두번은 실수 또는 시행착오라고 관대한 아량을 베풀 수도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이행치 않고 관련법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위법을 밥 먹듯이 저질렀다면 상습적인 범죄행위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옛 한국전력수안보연수원 무단 매입과 관련해 최근 충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정도이다.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경찰 고위간부 출신 시장이 이끄는 충주시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 충주시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시행한
“도시가 아무 일 없이 쥐 죽은 듯 조용한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충주가 발전을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성장을 위한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업무추진과정에서 겪는 논란과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해주기 바란다“ 2017년 3월13일 현안업무 보고회 때 조길형 충주시장이 발언한 어록이다. 그는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도 생기고 논란도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 시장으로서 당연히 맞는 옳은 소리를 했다. 그런 그가 요즘 변했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 눈에 띨 정도로 변해 다른 사람처럼
30일 결과 따라 상임위원장 통합당 나눠줄지 고심??지역정가, 부의장은 줘도 되지만 상임위는 아니라는데.... 제8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전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민주당이 또 독식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자 타천으로 거론된 의원들로서 특정 의원 중심으로 권력 나눠먹기 위한 짝 짓기에 골몰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의장. 부의장 선출에 대한 잣대를 인물됨됨 이나 능력과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로서 결정하기보단 학연과 연고 중심으로 패거리 문화에 의존해 선택할 것으로 보여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민주
제8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누구를 차기주자로 내세워 의회를 이끌고 갈 것인지 가닥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는 충주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실시한 충주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내홍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래통합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총선승리 도취감에 반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당한 사건으로 인해 불편한 모습들이 엿보였다. 이들은 12대 7이라는 수적 열세를 만회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부의장 자리를 놓고 내심 반기면서도 챙길 방법이 없어 고심하고
요즘 충주지역 사회 핫 이슈는 수안보도시재생 뉴딜 사업 편입 토지 매입 건과 관련해 충주시의회가 ‘발목잡기’를 벌인다는 것이다. 일부 장학생(?) 기자들이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집행부 입맛에 쏙 맞는 구미당기는 기사를 쓴 탓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행정복지위원회 일부 위원들은 아주 나쁜 의원들로 매도당하고 있다. 심지어 충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없이 옛 한국전력수안보연수원 부지를 무단 매입해 등기이전까지 마친 것을 추적해 폭로한 의원 은 왕따 당하기 십상이다. 달리 생각하면 이를 단독 보도한 한 지방언론사 기
충주시가 수안보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이하 관리계획) 의결 없이 무단 매입한 옛 한국전력수안보연수원 매매 계약이 무효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공유재산을 취득할 때 반드시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자치단체장이 독선으로 무단 집행한 행위가 지방자치법상 선결처분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더욱이 충주시는 수안보 도시재생뉴딜의 대표 격인 플랜티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애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위반한 것은 물론 절차상 하자를 반복하므로 인해 고의적으로 위법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겠다고 약속은 못합니다. 또 있을 수 있어요. 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그러나 분명히 약속드릴 것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단 약속은 못 드리지만 어떤 경우에도 정직하게......” 내 눈을 의심하고 내 귀가 잘못된 게 아닐까 의아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발언이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8일 오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없이 27억 원대 옛 한전수안보연수원 토지 무단 매입한 것과 관련해 공식사과하면서 재발방지와 관련한 입장 표명이다.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말라는 듯 너무나 자연스
제242회 충주시의회(임시회)행정복지위원회회의록일 시 : 2020년 3월 18일 (수) 10시장 소 : 행복위원회회의실○ [위원장 조중근] 지금 모르겠어요, 이게 30억 원 예산 중에 구)한전연수원 자리 리모델링하는 게 거의 절반이 들어가거든요, 그렇죠?○ [도시재생과장 홍주화] 네.○ [위원장 조중근] 이게 그때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거기다 지하에다가 식물 그거 키워서 하고 뭐하고 일본식 무슨 뭐 만든다고 하고, 이게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좀 있어요, 지금도 저는. 사업을 하기 전에 좀 다시 검토해 보실 수는 없나요? 너
며칠 전 늦은 밤 퇴근길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충주시청 모 국장을 우연히 만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둘은 생맥주 한잔 마시러 갔다. 두 사람 관심사는 당연 어느 지방신문이 특종 보도한 수안보 옛 한전충주연수원 토지 매입 과정이었다. 대충 기억을 정리해보면 소유주가 경매 물건 낙찰 받은 가격은 15억7000만원, 부동산 감정 평가액은 39억3700만 원, 공시지가는 45억3500만 원인데 충주시가 매입한 가격은 27억2000만 원이라면서 비싸지도 않은 저렴한 가격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담당 과장을 만나 자초지종 구체적인
충주시가 불법으로 옛 ‘한국전력수안보연수원’을 매입해 놓고 이를 감춘 채 공유재산 취득 이행절차로 의회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2차 변경 안이 허위 공문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19일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4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때 수안보도시재생 뉴딜사업 편입 토지 매입 안건은 주차장 부지 재검토를 위해 부결된 것을 알면서도 마치 승인해 준 것처럼 관련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해당 사업 부지를 매입했다. 게다가 지난 4월 열린 제24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때는 이 같은 사실을
‘유네스코 공식NGO 세계무술연맹정상화추진위원회(가칭)’는 지난 4월 27일 오후 감사원에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 보조금 횡령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유네스코 공식NGO세계무술연맹정상화추진위원회(가칭)’(이하 정상화추진위)에 따르면 2017년 1월 10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 사건 법인의 명칭, 사업, 기존 대표자 등의 면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으나, 각기 ‘세계무술연맹 협약’ 과 ‘사단법인 정관’의 규율에 따라 운영되는 별개의 단체” 이라고 판단하며,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 이하 사단법인)이 제출한 자료만을 기초로 피
지난 총선 때 충주지역에 출마한 모 후보가 물고기가 여의주를 품고 있는 형상의 ‘어변성룡’ 미술품을 시장 퇴임 때 무단 반출해 절도죄로 고발을 당했다. 하지만 해당 후보는 민주당 운동원들이 도둑님(?)이라 불러주고 그 일로 승기를 잡았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오히려 보수층 결집을 불러 일으켜 3선 고지를 무난히 점령했다. 또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의장에 선출되는 영광도 안았다. 소문대로 어변성룡을 소유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일로 서기(瑞氣)를 받아 출세가도를 달리는 형국이다. 문제는 민주당 시의원
"충주지역 국회의원선거가 내일(선거일)이면 모든 것이 끝나지만 나는 할 일이 남아 있다." 오십만 원짜리 수표를 들고 와서 후보가 준 것이라고 떠들 던 그의 모습이 눈에 생생하다. 그가 또 충주선거판을 더럽고 추악하게 만들었다. 앞서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는데도 덫에 걸려 난장판을 만든 일부 언론과 선거운동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 충주지역 국회의원선거가 역사상 이번처럼 뜨거운 열기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을 보인 적은 없었고, 각종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선거법 위반 신고 사례가 잇따른 것도 처음이다. 그동안 지역
김경욱 더불어 민주당(충주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6일 천안함 폭침 10주년을 맞아 천안함 46용사와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김 후보는 이날 “오늘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자, 천안함 10주년입니다.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 그들의 처우를 위해 국가와 국민이 책임지고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몇 달째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우울하고 국민들께서 움츠리고 있지만, 이번 천안함 10주기를 맞이해 온 국민이 단합하여 적을 물리치듯이 코로나를 물리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욱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미래통합당)은 26일 오전 9시 봉방동 소재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은 “충주시민들께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열망하고 있고, 경제와 민생을 망친 문재인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3선의 큰 힘으로 탄력받은 충주발전을 더욱 앞당기고, 폭주하는 기관차에 올라탄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저를 충주시장과 두 번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넘치
복지사회 건설을 신협운동의 지상목표로 자조, 자립, 협동을 정신으로 지난 1965년 12월 카톨릭 신자 48명이 모여 출범한 충주 A신협이 갈수록 태산이다. 발단은 지난 2월 28일 실시한 제48차 정기총회 때 의안으로 상정된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반박하는 이사회의 답변 자료를 총회 자료에 별개로 수록한 것이 화근이다.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 백주의 대낮에 벌어졌지만 그들은 모른척하고 있다. 신협법과 정관 등에 따라 감사 3인은 제 역할에 충실한 반면 이사들은 도를 넘어 버젓이 법규를 위반해 놓고 잘못이 없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
이사 보궐선거 때 부정선거 시비를 낳은 충주 A신협이 이번에는 법적 근거도 없는 총회자료 수록으로 인해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자료는 ‘2019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에 대한 이사장 및 직원들의 반발로 야기돼 조합 불신의 단초가 되고 있다. 게다가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 없이 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2019년 자체감사 결과에 대한 이사회의 답변’이란 제목으로 수록돼 일부 이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충주 A신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실시한 제48차 정기총회 의안자료에 신협 법규를 위반한
“이런 것은 타협이 없어야 합니다. 기자는 무고로 역고소를 하면 싹이 없어집니다. 꼭 무고로 기자를 고소하시고 피해액을 10억 원으로 하세요. 명예훼손과 무고로. 그래야 두 번 다시 안합니다. 기자이기에 괜찮다고요?천만에 말씀, 의원님 언론사 대표로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기자를 상대로 꼭 10억 원 이상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소하세요. 절대 타협하지마시고요” 충주시의회 P모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충주지역 사업가인 J모씨가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엊그제 수소문 끝에 이분과 통화를 했다. 앞뒤 내용도 모르고 달았다는 것이다.
“우리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마스크 수급, 집권 여당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리면서,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경욱 민주당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의 미래 가치는 문화 융성에 있다”면서 “역사문화 복원 창작 활동 지원, 다양한 축제 활성화를 추진해 충주를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유구한 역사를 가진 충주의 위상이 재정립 될 수 있도록 원도심 재생과 연계하여 충주역사문화 복원 추진, -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않고, 조합원에게 알리지도 않아...] 복지사회건설을 지상목표로 하는 서민금융인 A신협에서 실시한 임원 보궐선거가 부정 선거 시비를 낳고 있다. 이사 보궐선거에서 조합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설치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피선거권마저 박탈해 뒤늦게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28일 개최한 A신협의 제48차 정기총회 자료의 감사실시 결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조합 이사회 측은 감사 결과를 무시하고 별도 이사회 답변을 총회 자료에 첨부해 임원 보궐선거 적법성을 주장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