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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기자의 新 쾌도난마 9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난다’

기사승인 2022.01.23  1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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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의원들 잘못 가르친 다선의원들 할 말 있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

   
▲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중원신문/조영하 기자]= 지난해 12월 6일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1억 원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이 사건을 맡아 명명백백 진실을 규명할 것처럼 해놓고 뒤로 쏙 빠졌다. 둘 다 이유가 뭘까?
 이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제8대 의회 기간 중 숱한 의혹 등으로 홍역을 치렀으나 단 한 번도 관련 사안에 대해 사과는커녕 해명도 안 했다.
 유일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하며 결백을 주장한 것이 바로 이날이다. 금방이라도 뭘 할 것처럼 난리쳐놓고 그것도 시민단체 기자회견 30분 전에 예정에도 없던 것을 벌일 만큼 다급했으면 바로 고발장을 제출할 줄 알았다.
 그나마 제출했던 진정서도 퇴짜맞은 것으로 전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원내대표인 조중근 의원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
 사업주가 고용한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의원이 아무도 없다고 했다. 자신도 사업주를 만나거나 본 적도 없다고 했다.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사건 로비의혹보도와 관련해 법적조치를 한다면 당연히 본보 또는 사업주를 고소 또는 고발하는 것이 맞다. 고발도 아닌 진정서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줄 것을 기대한 자체가 어이없다.
 민주당 의원들끼리 소통의 장인 단체 톡에서 강력한 대응을 주장한 4명의 의원들은 왜 가만히 있는가? 다시 거론조차 하기 싫은 추악한 그들의 민낯을 시민들은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알고 있다.
 
발뺌하는데 선수인 일부의원님들 아니라면 고발해 보세요. 의원들은 용돈을 백만 원씩 주고받는가요. 이백만 원도 받았잖아요.  
 
 동료인 안희균 의원이 기자한테 밝힌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금품제공의 진실도 해당의원들이 취중에 실언이라고 그를 매도했다.
 안 의원이 자동차 창문으로 던져주고 간 백만 원을 들고 동료의원한테 자랑하듯 “형한테도 바로 연락갈거야” 이렇게 말한 의원은 누구이고 형이라 부른 의원은 누구인가?
 받을 때는 기분 좋게 우애 있는 척해놓고 의장 선거 때는 다른 의원 선택한 이들의 배후에 누가 있었는지 당신들은 알고 있지요?
 B농장 돈 봉투 제공사건도 안 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받은 의원이 홍삼세트 선물바닥에 돈 봉투가 놓였다고 떠들어서 주변이 알았다.
 이들의 못된 버릇 중 하나가 문제가 터지면 동료의원 죽이기에 열을 올린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본보가 민주당 의원들 문제만 심층 취재하는 것을 놓고 의장 탓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인 적이 한 번도 없는 뻔뻔함에 익숙하다.
 조 의원은 지난 성탄절 페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놓았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한 의정활동인데 여러 상황들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잠도 못 자고 머릿속이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왜 이런 상황에 놓여 고민하고 있을까? 훌훌 다 털어놓을 수는 없는 것일까? 조 의원한테 몇 가지를 제안해 보겠다.
 우선 수사 의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니 사업주를 고발할 수 없는 딱한 처지라서 못하면 본보를 고발해 줄 것을 바란다. 이것도 하기 싫으면 민주당을 탈당하고 6,1 선거불출마선언과 함께 정치에서 손을 떼라. 
 당신이 뭔데 무슨 권한으로 내게 요구하냐고 묻는다면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 터이니 동료의원 6명과 함께 은행거래내역서와 휴대폰통화 내역서를 사법기관에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것도 하기 싫으면 기자회견을 주도한 책임이라도 분명히 져주기를 촉구한다. 때가 되면 당신이 고발하지 못한 것 대신해 의로운 시민이 고발한다는 것만 유념해주기를 원한다.

조영하 사회부 don2009@hanmail.net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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