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민지영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각 대학의 특화산업분야 연계 및 연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융합 인재 배출'을 목표로 교육 수요자로 하여금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별 다양한 특화분야의 융합 및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형 공유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교육 현장의 급격한 변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은 정원 감축, 기능 개편 등 적정규모로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
 때문에 교육부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 및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하여 대학교육 질 제고를 지원하도록 하는 대학평가 기능과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학사체계 구축에 한계를 넘어 대학의 자율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건국대 LINC+사업단은 3월 29일 ~ 4월 9일까지 한국형 공유대학 워크숍 주간을 열어 그동안 힐링바이오 공유대학 및 UNICORN 협의체를 통해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지역 거점대학들의 연합을 통한 '한국형 공유대학' 발전방안 및 민·관·산·학 협력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한국형공유대학은 각 대학의 '특화산업분야 연계 및 연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융합 인재 배출'을 목표로 교육 수요자로 하여금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학별 특화분야의 융합을 통해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공유대학은 UNICORN참여 대학(건국대, 전북대, 계명대, 중앙대, 동명대) 뿐만 아니라 경희대, 배재대, 전주대 등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김형석 교수는 “실감미디어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개방적 실감미디어 공유대학 기반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한, 민·관·산·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장은 "한국형 공유대학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 역량과 도전적 창업정신과 창의적인 융합 역량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 참여 대학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하에 대학 간 연합형 교육 모델 창출 및 확산으로 성공적인 한국형 공유대학 교육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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