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충주시의회3층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재탕)에 참석한 시의원들.

   "충주시의회, 재탕특강에도 불참한 시의원 있는데, 재재(3 탕)특강 해야 하나요?" 시민들의 말이다.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가 시민의 혈세를 펑펑쓰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49회 임시회, 회기기간 중 7일 의회3층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특강(재탕)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날 특강은 천명숙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전문지식과 직무와 관련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빙해  ‘충주시 자치법규 비교분석을 통한 의원 입법역량 강화’를 주제로 충주시 자치법규에 대한 분석과 토론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특강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전체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실시된 워크숍에서 이뤄진 교육을 재탕한 것 아니냐? 라는 지적이다.
 당시(8월 워크숍)에서 최인혜 소장(충주시 조례로 분석하는 행정의 사각지대) 등의 특강직무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교육불참 시의원들)이 꼭 한번 받아야 하는 교육이어서 재탕특강이 이뤄졌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충주시의회는 매년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의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박해수 시의원은 지난8월 “시민을 대표 한다는 의회에서 코로나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경각심과 본 을 보여야 함에도 어떻게 이런 터무니없는 행사를 굳이 강행해야 하는지 같은 충주시의회 의원으로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강명철.홍진옥.정용학.최지원.조보영.박해수.김낙우 이상 충주통합당 시의원들은 충주재난 지역 선포와 코로나19 그리고 수해복구가 우선이고 수해피해주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해도 모자랄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라고 적시했고 국민의힘(통합당)시의원 전원이 워크숍에 불참했으며 이번 재탕특강에도 일부 시의원은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의회관계자는 "회기가 어느정도 끝난 시점에 특강을 실시해 개인 일정이 있는 의원들은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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