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주 2명 청주 1명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느슨해진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심으로 감염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경기도 및 수도권 감염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84번, 85번 확진자가 충주시 거주 50대 부부 2명이 코로나 감염이 발생해 조치에 들어갔다. 
 이들은 8월 10일 부터 12일 까지 김포에 사는 아들과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다녀온후 15일 김포 70번인 아들의 확진 소식을 듣고 충주시 보건소에서 검체체취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16일 오전 10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가 발표한 충주시 확진자2명의 주요 이동경로 13일 나XXX한의원 진료, 법원로타리 다이소 방문, 000 아구찜 식당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했다. 
 14일 나XXX한의원 진료, 중앙탑 0000식당 식사, 15일 직장근무 등으로 동선이 충주시 방역당국에 의해 파악돼 긴급 방역과 밀착 접촉자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몰타에서 터키를 경유해 입국한 흥덕구에 거주하는 충북 86번, 청주 35번 해외 입국자인 20대 내국인이 입국후 바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후 곧바로 충북자치 연수원 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지만 비행기내에서의 접촉자 파악을 하는 한편 충북대 병원으로 입원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쉴새 없이 코로나 19와 대처 상황을 보내고 있는 충북도와 도내 10여개 방역관계자들은 코로나 19 확진자 후속조치와 방역 등 과중한 업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의료 파업과 집중호우에 의한 도내 곳곳의 수해피해 등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도민들의 느슨해진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경계심을 틈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제14,15번 확진자 동선안내] 13일 16:35~17:03 교현동 다이소/ 17:10~19:32 교현동 정만호아구찜, 14일 17:00~17:30 칠금동 나비아이한의원/ 17:45~18:36 중앙탑면 메밀마당
상기 동선은 역학조사결과 변경될 수 있으며, 동시간대 해당지역 방문자는 보건소(850-0458)로 상담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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