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탄역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철로가 유실되고 끊어져 철도 운행이 중단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수해 현장을 찾은 김현미 장관에게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선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충북선 고속화사업’의 삼탄~연박 구간을 올해 수해복구사업과 연계해 조기 추진해 달라"고 건의 했다.

 이에 대해서 ‘김현미’ 장관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언급하며 "충북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은 김현미 장관에게 충주지역의 수해 피해 내용과 소하천, 세천 정비의 필요성 등 수해방지 및 복구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전달하며, 국토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윤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