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국지성 집중 호우로 충주,음성,단양 등 북부권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충북도 누적확진자는 총 76명으로 해외유입 18명, 괴산군사학교입소자 8명, 지역내 확진자는 50명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세네갈에서 입국한 40대 남 외국인이 2일 세네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1명 충북74, 청주 26번 환자가 3일 최종 확진 된 것으로 발표했다.
 청주시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확진자를 콜밴으로 이송해 청주의료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이어 역시 외국인으로 20대 충북75번,청주27번, 30대 충북76번 청주 28번 코로나 환자가 동시 3명이 발생했다. 
 또한, 외국인 확진자인 청주 26,27번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드러난 지인 1명과 동거인 3명 등 4명의 밀착접촉자는 격리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양상은 내국인들 간의 접촉으로 인한 전염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의 양상은 주로 외국인 입국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북도는 외국인 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현재 외국인 현황은 총 4만 0514명이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등록 현황을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1만3936명, 음성9264명, 진천 5954명, 충주시 5249명, 제천시 1605명, 보은 505명, 옥천 728명, 영동 852명, 증평 798명, 괴산 1054명, 단양 209명으로 분포돼 있다. 
 외국인 근로자나 입국자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합숙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방역을 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도 검체와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의 외국인 축사 근로자는 174농가 10개국 596명으로 방역당국은 축사 주인과 함께 예방수칙 이행실태를 철저히 조사.감독하고 있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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