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광복절 75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충주 민주여성포럼(대표 김서현) 임원 및 회원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제1회 광복절 75주년 기념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15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복75주년을 맞아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광복의 그날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와 함께 충주 민주여성포럼 김서현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충주시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충주 민주여성포럼은 제1회 8.15 광복 75주년 기념축하(경축)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광복절기념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광복절행사를 성서동 차없는 거리(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심하된 지역경제침체와 충주원도심 상권의 심각함을 함께 고민하고 충주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고  어려운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출연진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져]
 
 ‘제1회 광복절 75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은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출연진구성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출연진 모두가 재능기부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예술담으리 심은수/ 충주 젠틀맨 가수 박동진/ 색소폰연주자 김재환/ 통기타사나래/ 다인디스코장구(충주분원)/ 시낭송가 정경미/ 고구려풍류예술단장 지성철과 칸소내 샹송가수 이원주의 고구려북소리의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출연진은 충주시 장애부모 연대의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다. 이들은 15일 가족들이 직접 손을 맞잡고 합창을 한다. 연습현장(예술담으리)을 찾아보니 무더운 날씨에도 30여명이 지도교사들의 지도아래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들은 벌써 2달여동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예술 담으리" 허성회 대표의 장소제공으로 이뤄진 연습에서 충주 민주여성포럼 김서현 대표와 심은수 사무국장은 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함께하고 있다.
 심은수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충주를 만들어가자는 결의를 모두가 다짐했다”며, “이번 공연의 꽃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라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한편, 충주 민주여성포럼은 혁신과 공유 교류와 협력 봉사에 의한 단체로 지난 4월 발기인대회를 갖고 6월13일 창립한 충주 최초의 민주여성단체이다. 
 김서현 대표는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충주시민사회 활성화에 관한 담론을 모색하고 민주적인 충주시민의 역량강화에 앞장서서 충주시 환경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위해 충주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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