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음성지역에 요즘 정시간대 부킹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고 주말부킹은 그린피.케디피.카트비 등 277.500원을 받아 너무하다는 지적과 함께 골프장들의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골프장은 연일 호황을 누리면서 역대 최고의 부킹난으로 행복한 비명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충주.음성지역에 요즘 정시간대 부킹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고 주말부킹은 그린피.케디피.카트비 등 약277.500원을 받아 너무하다는 지적과 함께 골프장들의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 골퍼는 “요즘 골프를 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고 비용이 너무 비싸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경제가 힘든 상태임에도 골프장만 이용료를 올리고 있다”고 하소연을 쏟아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가다 보니 국내에서 골프를 한다”는 A골퍼는 “코로나19 시국에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데, 골프장만 이용료를 올리는 것은 골퍼들은 생각 않고 제 뱃속만 채우겠다”는 심보라며, “골프장들이 단합적으로 이용료를 올린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B골퍼는 “지역의 모 부대 체력단련장에도 부킹이 어려울 정도”라면서 “대통령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조금만 더 힘내서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고 하는데 탁 트인 야외에서 사람과 접촉이 적은 골프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골프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매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 회원제와 대중제를 포함한 전체 골프장 내장객이 10%이상 증가해  현재 예약은 비는 자리 없이 꽉 찬 상황”이라며, “지금 문의나 예약 상황을 보면 회원제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퍼블릭 골프장도 코로나19에 크게 타격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장도 이용골퍼들이 하루 2~3백여명이 되므로 탈의실 및 실내시설의 대한 철저한 방역 소독이 요구되는 만큼 관계기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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