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로 이전할 현대엘리베이터 전경

   충주시가 국내 승강기분야 최대기업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지난 2019년 5월 충주 제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한 뒤 T/F팀을 구성해 건축, 인력, 환경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원활한 이전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엘리베이터가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만인 5월 21일 신공장 건축을 위한 허가 취득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연 매출 2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의 본사, 공장, 물류센터까지 망라해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신속한 행보라는 평가다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현대엘리베이터(주) 충주 이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으로, 건설기술진흥법상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절차만 이행하면 착공이 가능한 단계로 접어들었다.
 특히, 충주시는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의 총괄 지휘 아래 개발행위팀, 건축허가팀One-Stop 처리, 신성장전략과, 도로과, 지역개발과, 도시재생과, 차량민원과 등 관련부서와 충청북도,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업무협조로 20일 이상 앞당겨 건축허가신고를 마쳤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조기 착공과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2년까지 차질 없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전을 위한 추진 체계를 재확립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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