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규 제17대 상록수회장

   충주상록수회가 7일 오후 7시, 드림U웨딩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상록수 역대회장, 상록수 회원·가족 및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본행사와 신년회, 이.취임 등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는 상록수회원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3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회원들을 위한 연차표창과 대외표창, 상록수의 신조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록수 신조의 내용처럼 충주 발전을 위해 개척과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의 자세로 봉사를 이어온  안상호 16대 이임회장과 제17대 이동규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안상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찰나의 1년 동안 ‘잘하는 회장’보다는 ‘열심히 하는 회장’이란 말을 듣고자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 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각별한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회원·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규 취임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상록수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상록수회는 정(情)을 기본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였다”며 상록수 회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상록수회 고문단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봉사와 나눔의 방법도 변하고 있는 만큼 임기동안 나눔과 실천 방법과 봉사의 밑바닥을 흐르는 정(情)을 이어가는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1991년 발기된 ‘충주상록수회’는, 충주농고 30~54회 졸업생 중 주요인사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통한 상록수정신을 바탕으로 참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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