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충주지역도 말로만 하는 정치보다 실천을 우선으로 하면서 부모형제들이 살아가고 있는 충주를 사랑하는 ‘애향심이 가득한 젊은 선수, 국회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내년도 21대 총선이 채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적쇄신 쓰나미’가 민주당 내에 파열음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임종석 전)대통령 비서실장의 전격 정계은퇴선언은 내년 총선을 준비중인 50~60여명의 청와대 출신들에게도 적지 않은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여권에서는 대통령 옆에 있었던 분들은 일로서 리더가 성공하게 하는 것이 본인들 몫이지 그 옆에 잠시 있었다고 본인들의 꿈을 위해 출마하겠다는 것은 리더를 팔아 정치적 입신을 도모하는 구태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또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출마예상자들에게 대통령 덕 볼 생각하지 말라"며, 청와대 출신부터 희생해야 한다는 밀알론을 꺼내들며 공천악역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 충주지역 여론을 보아도 예전에는 청와대 경력이 선출직으로 가는 필수 코스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스펙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국회경력자, 큰 비전을 감각적으로 갖춘 사람"을 원하고 있어 실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과감하게 선택할 것이란 패러다임으로 급속히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이철희 국회의원의 경우 젊은 세대에게 문을 열어주는 식으로 판갈이를 해야 한다며 새로운 세대가 대거 진입할 수 있는 산파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국회의원이 ‘86그룹 용퇴론’에 대해 모욕적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선 청산의 대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불쾌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 그 자체에 연연하기 때문이라며 진보는 ‘꼰대’스러우면 안된다고 했다.  
 이미 기득권이 된 86세대는 이제 그만 이라는 시선에서 보면 때를 알고 조금 일찍 떠나 주는 게 맞는다고 보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
 특히, 양정철 원장은 "별기여도 없이 청와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피도 눈물도 없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모든 상황에서 보면 향후 전개될 민주당내 내년총선 공천경쟁에서는 "국회전문가"가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적이다.
 지역 정가에서도 새롭게 충주지역을 이끌어갈 선수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민주당의 총선방향타(국회전문가 필요) 제시에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반기는 형국이다.   
 그렇다. 모든 것에는 연습이 중요한 것처럼, 국회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힌 ‘국회전문가’들이 국회에 입성하여 지역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와 국민이 부흥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을 충주시민들이 먼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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