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일 충주경찰서장은 중앙지구대 중앙자율방범대 월례회의 자리에서 음주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재일 충주경찰서장은 14일 오후 중앙지구대 중앙자율방범대 월례회의 자리에서 음주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주 중앙자율방범대 윤근호(남, 49세) 부대장과 최재식(남, 38세) 대원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밤 11시경 방범대 차량으로 중앙지구대 관내를 돌며 범죄예방 순찰 중 충주시 교동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방범대 차량과 사고위험을 일으킨 후에도 불법유턴을 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하자 마이크로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한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와 대화를 시도했고 운전자 A씨(남, 33세)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 출동한 중앙지구대 경찰과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혈중알콜농도 0.069%)결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검거했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제 3자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한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중앙자율방범대는 남성대원 33명, 여자대원 16명 등 총 49명의 대원이 주 2~3회 취약지역 일대를 순찰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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