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서장 정재일)에서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인 생활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의 ‘꿈터 축제’에 참석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
‘꿈터 축제’는 매년 자원봉사자, 후원자, 가족들, 그리고 성심맹아원 아동과 함께 하는 한마음축제이다.
이 축제에서 충주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상어가족’을 합창했다.
성심맹아원 아동들과 충주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지난 3월 여성경찰관들이 동화CD를 목소리로 녹음해 기부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성심맹아원의 한 아동은 “동화CD를 통해 익숙해진 경찰언니들과 합창 연습을 위해 만나면서, 경찰언니들이 오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을 전했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