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6일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충주시 신니면에서 신니면 향기누리봉사단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충주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 행복이 피어나는 도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는 비영리 후원봉사단체인 `0.1 희망나눔회` 봉사현장에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을 만났다.

 2013년 3월 발족한 `0.1 희망나눔회`는 지난 6일 충주시 신니면 향기누리봉사단(회장 이원윤)과 함께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 우 전 시장은 “오늘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원들과 `희망나눔`으로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의 작은 희망나눔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더블어 함께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원윤 회장은 “오늘 `0.1 희망나눔회`와 함께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도록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 봉사활동 회원은 “우 전 시장님이 충주시장 재직 시에도 기념식 대신 불우시설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언제나 아저씨 같은 소탈함에 믿음이 가는 우건도 시장님과 오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지난6일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충주시 신니면에서 신니면 향기누리봉사단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한편, 우건도 전 충주시장의 자서전[1% 확률만 있어도 도전한다]에는 면사무소 9급 공무원부터 40여년간의 공직생활 현장에서 겪었던 뒷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그의 자서전은 `짧지 않은 공직생활 40년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사서 고생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남들이 하기 싫어했던 것을 스스로 선택해서 고집스럽고 억척스럽게 추진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어, 현재까지 많은 공무원들의 지침서로 통할만큼 공직자의 표본으로 통한다.
 특히, 그는 충주시장시절에 문턱이 높았던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고 봉사하는 지방행정을 펼치겠다는 소명으로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면담신청만 하면 차별하지 않고 시민들과 면담을 해 지금까지도 시민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다. 
 또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충주관광발전을 위한 노력과 바이오 생명산업 육성발전의 획기적인 창안 및 충주 전통시장 보호육성과 충주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지역발전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충주지역 정가에서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새로운 충주의 희망이 되어 충주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염원”이라며, “우 전 시장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충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지역 정치권과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만들 책무가 우건도 전 시장에게도 있다”며 “우리시민들은 그저 ‘상식이 통하는 충주사회’를 만들어야 100년 대계 충주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환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