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은 5월 18일 오후3시 서울 남인사마당 야외공연장에서 꼭두 인사동나들이 공연을 펼쳤다.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회장 심재익, 사무국장 김신영)은 5월 18일 오후3시 서울 남인사마당 야외공연장에서 꼭두 인사동나들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1부 국악 B-B0Y, 2부 꼭두제머리마빡 전통연회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과 함께 즐거움을 함께하고 꼭두제머리마빡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가 우리의 전통연희를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이번 서울 공연은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격주단위 상설공연에서 벗어나 서울에서 토요 문화나눔 한마당을 열어 제머리마빡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공연·체험·참여형 공연으로 추진하는 기회가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인사동나들이 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게 좋은 호응과 꼭두제머리마빡을 알리는 뜻 있는 기회가 됐다. 
 ‘제머리마빡’은 충주시 엄정면의 목계농악과 목계별신제에서 잡색으로 놀던 인형중심의 연희를 말하며, 허수아비의 몸체에 탈을 연결한 인형으로 손과 발에 줄을 연결하여 조정자가 당기면 인형의 손과 발이 제 마싹(이마)을 치며 딱! 딱! 소리를 내면서 치며 풍물패와 어울려서 아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풍속문화이다.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 김신영 사무국장은 “이번 서울 나들이 공연을 통해 꼭두제머리마빡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충주의 대표적인 전통연희 프로그램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머리마빡 공연 문의는 김신영 사무국장(010-9498-9753)에게 하면된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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