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심리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아동 청소년기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효율적 접근과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 단계의 발달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복지정책과(과장 전명숙)는 언어재활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 아동청소년의 심리지원에 적합한 인력을 통해 주 1회 60분씩 월 4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는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정서발달 등을 지원하는 놀이 프로그램,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돕는 언어 프로그램, 아동 인지발달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지 프로그램 및 미술매체를 이용해 창의적 표현과 감각 발달 등을 제공하는 미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가구의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의사 진단서(소견서)나 임상심리사·청소년상담사의 소견서를 받았거나 정신보건센터장·어린이집원장·교사 등의 추천서를 받은 아동?청소년 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며, 개인별 지원 기간은 12개월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16만원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을 소득에 따라 등급별(1등급 144,000원, 2등급 128,000원, 3등급 112,000원)로 차등하여  매월 지원한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가 아동청소년기의 문제 행동 위험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 119명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 6월 중에 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을 계획 중이며, 선정되면 8월부터 12개월 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복지정책과(☏850-5932)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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