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현미)에서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주거환경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 수안보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장애인 홍0달님의 가정에 실시한 주거환경지원서비스는 충주한전 사회봉사단, 대한적십자회 세인봉사회, 삼보씽크 등 지역사회 각 계층의 뜻있는 단체들이 한 맘, 한 뜻으로 힘을 합하여 진행했다.
충주한전 사회봉사단에서는 전기관련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하기 어려운 노후 전선 및 배선을 교체, 수리하여 화재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LED전등과 가전제품을 무상지원했다.
대한적십자 세인봉사회에서는 장애로 인해 정리하기 어려운 집 안밖 대청소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생활에 필요한 물품(전기매트) 등을 후원했다.
삼보씽크에서는 기존에 사용하기 불편한 높고 낡은 씽크대를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한 수안보면사무소에서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이불 한 채를 지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에게 지역 내 자원을 연계롤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병철 기자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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