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순화 충주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위원들와 이종배 국회의원, 심기보. 정상교. 서동학 도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과 김헌식, 권정희, 홍진옥, 이회수, 유영기, 조중근, 조보영,곽명환, 정재성, 박해수, 강명철, 정용학, 손경수 시의원, 최용수 바른미래 충주지역위원장과 김인기 전시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제막식 축하행사에서 성우 장주영, 가수 박동진·조대현,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제막식을 빛냈다.

 김순화 위원장은 “우리 민족은 나라 잃은 설움을 딛고 100년 전 3,1평화만세운동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의 침략을 알렸다”며 “우리 충주시민들도 치욕스러운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래 세대에 역사를 바로 알리자는 의미에서 충주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충주평화의 소녀상’을 충주에 세움으로 22만 충주시민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충주소녀상 건립에 힘써주신 고 류인국님, 전홍식 박사, 최영일 변호사, 김순화 위원장외 추진위의 노력에 일궈낸 큰 성과인 만큼, 22만 충주시민의 행복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세워진 ‘충주평화의 소녀상’은 충북에서 5번째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옛 조선식산은행이 위치해 있는 관아골에 건립됐다. /문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