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가 있어도 걱정이 없는 충주 만들겠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홍보, 정기 선별검진,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대상으로 정밀검사 진단비, 치매진료 및 약제비등 경제적 지원과 치매환자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GPS위치 추적기 지원 및 지문등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가족 대상 가족교실, 자조모임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 관계자는 "2019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시행계획과 관련하여 오는 1월 30일(수) 14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잘 안착 될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 시민이 전해온 따뜻한 치매와 관련한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아내가 자꾸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 은행계좌번호도 기억하지 못하자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고민을 듣고 한 친구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소개해 주었고 다행히 전화를 걸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할머니는 정밀검사를 위해 관내 협약병원으로 연계되었으며, 검사결과는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였습니다.
 경도인지장애란, 치매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머니는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전담 사례관리사를 통해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교육을 받는 동안 할아버지도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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