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지역골목길 범죄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

   충주시가 법무부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회장 이철배)주관으로 26일 충주시 성남5길 일원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사업(CPTED) 준공식이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주지방검찰청 박철완 지청장,임은정 부장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길복 충주보호관찰소장, 이철배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충주시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이란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ㆍ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자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9월에 충주경찰서 협조로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했으며 개선사업을 진행 완료했다.
 대상지는 성남 5길 23-1부터 23-10, 26-1부터 26-12까지 길이 약 220m와 충주상고 정문 앞 110m 구간으로 청소년들의  흡연 등 비행행위가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의 안전이 우려됐던 곳이다. 
 한편, 충주시는 사업비 총 2천400만원을 들여 벽화 및 담장 도색과 골목사각지대에 화사한 색채의 그림과 좋은 글귀 등을 적어 밝고 깨끗한 골목길로 정비해 성내충인동 일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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