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국립공원 등 지역 명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 등 7개 기관과 무인기 순찰대를 편성하고 과학적 국립공원 관리를 시작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8일 국립공원 등 지역 명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 등 7개 기관과 무인기 순찰대를 편성하고 과학적 국립공원 관리를 시작했다.

  이번 무인기 순찰대 출범식은 국립공원을 비롯해 제천시, 충주시, 문경시, 충주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7개 기관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해 관심도가 높았다.

  이날 11월1일부터 실시된 가을 산불 방지기간을 맞아 국립공원에 발생한 산불을 가상하여 산불발생 시 무인기를 활용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산불진화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생명존중의 일환으로 조난자 수색구조, 불법행위(임산물 불법채취, 샛길 출입 등) 단속,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병행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안오경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오늘 무인기(드론) 순찰대를 편성해서 산불 등 위급사항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신속하게 구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드론순찰대는 산불과 조난, 불법 등에서 안전한 국립공원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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