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의료원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자들
충주의료원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자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신체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확대를 통한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임종 돌봄 및 사별가족 교육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영적 돌봄 ▲말기환자의 통증 관리 및 신체적 돌봄의 실제 등 10개 주제로 진행되어 총15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이수하여 앞으로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 교육이 실직적인 말기 환자 돌봄 방법을 익힘은 물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충북 중북부권 유일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이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신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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